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적은 나라들의 순위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가장 청렴한 국가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덴마크 (90점) 2.핀란드 (87점) 3.뉴질랜드 (85점) 4.노르웨이 (84점) 5.싱가포르 (83점)
이 순위는 공공부문의 부패 수준에 대한 인식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의 지속적인 선전
덴마크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핀란드와 노르웨이 역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북유럽 국가들의 청렴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
싱가포르가 5위에 오르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16위(73점), 대만은 28위(67점)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청렴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주소
한국은 32위(63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제력에 비해 다소 낮은 순위로,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꾸준히 점수가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부패 현황
전 세계 180개국 중 3분의 2가 넘는 국가들이 50점 미만을 기록해 여전히 심각한 부정부패 문제에 직면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무력 충돌이 있는 국가들이 최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정치적 안정성과 부패 문제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과제
국제투명성기구는 부패 척결을 위해 사법기구의 독립성 보장과 법치주의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의 질과 청렴도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민주주의 제도의 개선이 부패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 각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과 함께 시민사회의 감시, 그리고 정부의 투명성 제고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경제 규모에 걸맞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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