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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용인시민 프로축단 창단

by 소통의 길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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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프로축구단 창단 선언: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장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며 한국 축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2536,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열망을 반영한 결정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창단 배경과 의의

용인시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스포츠팀 창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2년 실시한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찬성 의사를 보였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다2. 이는 프로스포츠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준비된 인프라

용인시는 이미 상당한 축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U12, U15, U18 등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며, 2001년 설립 이후 12명의 국가대표를 포함해 164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이러한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은 새로운 프로구단의 미래를 밝게 한다.

 

또한, 37155석 규모의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2. 이는 향후 용인FC의 홈구장으로서 팬들에게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도전과 전망

용인FC2026K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6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 신청을 할 계획이다.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운영 예산 중 70억 원을 시에서 출연하고, 나머지는 후원금과 수익사업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그러나 프로축구단 운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 용인시민축구단이 2011년 재정난으로 리그를 탈퇴한 사례는 안정적인 재정 확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따라서 용인시는 장기적인 재정 계획과 함께 지역 기업 및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결론

용인FC의 창단은 단순히 하나의 축구팀을 만드는 것이 아닌,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스포츠 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용인시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용인FC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시 당국, 시민, 그리고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용인FC의 창단을 기념하는 열정적인 경기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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